청주대는 7일 이 대학 사회학과 학생 등 87명이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상대로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한 폐과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사회학과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교과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희망하는 경우 전과를 허용하겠다고 공지한 점, 폐과로 인해 사회학과 교수들의 지위에 급박한 위험이 발생한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내린 법원의 판단이라고 청주대는 밝혔다.
청주대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에 선정돼 구조 조정이 필요하고, 2015년 신입생 전형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점 등도 법원의 기각 요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지난 4월 내년도 입학정원을 2.89% 감축하는 한편 학과 구조조정에 따라 사회학과를 폐과하고 한문교육과를 국어교육과로 명칭을 바꿔 신설하기로 했다.
사회학과 학생과 동문들은 학교 측의 이런 결정에 반발, 법원에 폐과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연합뉴스
사회학과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교과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희망하는 경우 전과를 허용하겠다고 공지한 점, 폐과로 인해 사회학과 교수들의 지위에 급박한 위험이 발생한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내린 법원의 판단이라고 청주대는 밝혔다.
청주대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에 선정돼 구조 조정이 필요하고, 2015년 신입생 전형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점 등도 법원의 기각 요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지난 4월 내년도 입학정원을 2.89% 감축하는 한편 학과 구조조정에 따라 사회학과를 폐과하고 한문교육과를 국어교육과로 명칭을 바꿔 신설하기로 했다.
사회학과 학생과 동문들은 학교 측의 이런 결정에 반발, 법원에 폐과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