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의원 “수원비행장 이전부지 찾았다” 주장

정미경 의원 “수원비행장 이전부지 찾았다” 주장

입력 2014-10-07 00:00
업데이트 2014-10-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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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은 7일 “국방부가 수원공군비행장 이전부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수원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한 결과 ‘관계자로부터 (이전부지를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있었고 결과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전부지를 찾았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은 것이냐’고 재차 질의하자 한 장관이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국방부가 1단계로 10개 후보지를, 2단계로 5개 후보지를 검토했고 현재 2곳 이상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의 처지에서 천문학적인 소음피해 배상액을 감당 못할 것이고 현재 수원비행장은 민원 때문에 야간 훈련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원보다 여건이 나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비행장 소음피해 배상액으로 지금까지 국방부가 4천300억원을 지급했고 내년에도 1천40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매년 지급해야 하는 배상액을 감안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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