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첫 얼음…경기·강원·충북 한파주의보

대관령 첫 얼음…경기·강원·충북 한파주의보

입력 2014-10-15 00:00
업데이트 2014-10-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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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은 벌써 겨울
대관령은 벌써 겨울 1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로 떨어져 첫 얼음이 관측됐다. 대관령의 첫 얼음은 작년보다 10일, 평년보다는 3일 늦은 것이다. 사진은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 인근의 도로변 고인 물이 언 모습이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5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은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고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부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아침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9.2도, 수원 9.2도, 대전 6.9도, 광주 9.3도, 대구 10도, 부산 12.9도 등을 기록 중이다.

이날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18∼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전날보다 높겠다.

16일 비가 내린 뒤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에 다소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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