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당시 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던 남경남(61) 전(前)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의장이 11일 오전 0시 만기 복역 후 출소했다.
남 전 의장은 용산참사 당시 점거 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1년 대법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00만원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이날 오전 0시 5분께 대전교도소를 나온 남 전 의장은 기다리던 가족과 전철연 관계자 등 50여 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남 전 의장을 기다리던 이들은 ‘출소를 환영한다’, ‘그동안 고생했다’는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그를 반겼다.
그는 “철거민이 거리로 쫓겨나지 않은 세상, 노점상의 생존권이 보장받는 세상, 해고 노동자가 없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투쟁하겠다”며 “모두 함께 노력해 노동자와 농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 전 의장은 용산참사 당시 점거 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1년 대법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00만원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이날 오전 0시 5분께 대전교도소를 나온 남 전 의장은 기다리던 가족과 전철연 관계자 등 50여 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남 전 의장을 기다리던 이들은 ‘출소를 환영한다’, ‘그동안 고생했다’는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그를 반겼다.
그는 “철거민이 거리로 쫓겨나지 않은 세상, 노점상의 생존권이 보장받는 세상, 해고 노동자가 없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투쟁하겠다”며 “모두 함께 노력해 노동자와 농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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