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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주춤…전국 겨울축제·스키장 ‘북새통’

한파 주춤…전국 겨울축제·스키장 ‘북새통’

입력 2015-01-11 15:04
업데이트 2015-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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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한풀 꺾이며 맑은 날씨를 보인 11일 전국 스키장과 겨울 축제장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지난 10일 개막한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첫날 15만1천명의 역대 최다 관광객이 입장한 데 이어 이날도 인파가 축제장을 가득 메워 세계 4대 겨울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또 평창군 대관령 눈꽃축제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눈·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겼다.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과 논산 수락계곡에서 펼쳐진 얼음축제장에는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얼음동산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은 눈썰매, 얼음 썰매 등을 타며 추위를 잊었고 다양한 캐릭터를 묘사한 얼음조각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었다.

강원도내 스키장에는 5만여명이 찾아 은빛 설원을 누볐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 1만여명,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과 평창 용평스키장에 각각 9천여명,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6천여명 등이 몰렸다.

전북 무주리조트에는 전날부터 2만여명이 찾았다.

유명 산마다 등산객들로 원색의 물결을 이뤘다.

속리산과 월악산에 3천여명, 인천 강화 마니산에 2천여명이 찾는 등 전국 각지의 유명 산마다 등산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충남 보령 천북 굴단지에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알려진 굴을 먹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북 충주 수안보 온천과 청주 초정 온천지역에는 따뜻한 탕안에서 몸을 녹이려는 가족 방문객들이 몰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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