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더 춥다

강원 산간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더 춥다

입력 2015-01-27 17:43
업데이트 2015-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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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매섭다.

2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0.5도를 기록해 전날 6.1도보다 5.6도 낮았다. 오후 5시 현재 기온은 영하 1.7도로, 체감온도는 영하 6.9도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 현재 기온은 인천 영하 2.9도, 수원 영하 1.6도, 춘천 1.5도, 청주 영하 0.6도, 대전 0.8도, 전주 1.0도, 광주 0.2도, 제주 5.0도, 대구 5.4도, 부산 7.1도로 전날 같은 시각에 비해 많게는 8도가량 낮다.

기상청은 강원 북부 산간(양구·평창·강릉 등) 지역 8개 시·군에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편이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28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5∼10㎝로, 오전까지 기상청이 예보했던 양보다는 줄어들었으나 지역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추위는 28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로 더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로 2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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