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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실험실서 액화질소 누출…학생 대피 소동

서울과기대 실험실서 액화질소 누출…학생 대피 소동

입력 2015-02-06 23:39
업데이트 2015-02-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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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액화 질소가 누출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하이테크관 1층 실험실에서 100ℓ 용기에 담긴 액화 질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실험실에서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소속 대학원생 김모(26)씨 등 2명이 플라스틱을 액화 질소에 담가 굳히는 실험을 하고 있었으나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밸브를 잠그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액화 질소 용기를 건물 밖으로 옮겨 남은 액화 질소를 전부 배출했다.

학교 관계자는 “액화 질소 용기를 어제 입고했는데 밸브에 결함이 있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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