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여친 만나주지 않는다”며 20대 2시간 투신 소동

“여친 만나주지 않는다”며 20대 2시간 투신 소동

입력 2015-03-01 10:59
업데이트 2015-03-01 1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20대 남성 2시간 투신 소동
20대 남성 2시간 투신 소동 1일 오전 6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성덕교에서 조모(20)씨가 다리 난간에 선 채 “뛰어내리겠다”고 소동을 벌였다. 조모씨는 2시간 후 아래 강에 설치된 매트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산경찰서 제공
20대 남성이 도심 다리에서 2시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였다.

1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풍영정천 장덕교에서 조모(20)씨가 다리 난간에 선 채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을 대비, 10m 아래 강에 매트를 깔고 대기했다. 조씨가 술에 취해 완강하게 반항하자 강으로 떨어지도록 유도했다.

조씨는 2시간 가량이 지난 오전 8시 30분께 강에 설치된 매트로 떨어졌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씨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를 상담센터에 보내 심리치료를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