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서병수 부산시장은 1일 오전 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례에서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은 청렴과 공명정대함”이라고 말했다.
전체 시 직원이 참석하는 직원 정례조례는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자리로, 이날 서 시장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 이후 처음 전 직원들 앞에 섰다.
서 시장은 공직자 덕목과 함께 “잘못된 일이 있다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우리 시정이 위축되거나 어수선해져서는 결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원칙에 입각해 흔들림없이 당당하게 업무를 추진해 가야 할 것”이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서 시장의 발언은 최근 동부산관광단지 조성과정에서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부산도시공사, 기장군청 관계자 등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된 사건을 두고 말한 것이지만, 최근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자신의 결백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 시장은 민선 6기 조직개편과 시정경영진단의 실효성 논란과 관련, “일부 우려가 있습니다만 행정혁신을 통해 시정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것은 시민과 한 약속”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혁신을 위한 노력을 머뭇거리거나 변화와 쇄신의 동력이 힘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당장 성과에 연연해서 조급하게 일하는 시장이 되지 않겠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지난 1년 우리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3년의 희망과 그 가능성을 시민에게 확신시켜주는 것이며, 과연 그렇게 해 왔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면서 더욱 의지를 다져가자”며 강력한 시정 혁신 드라이브 기조를 통해 자신과 부산시정 안팎의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연합뉴스
전체 시 직원이 참석하는 직원 정례조례는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자리로, 이날 서 시장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 이후 처음 전 직원들 앞에 섰다.
서 시장은 공직자 덕목과 함께 “잘못된 일이 있다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우리 시정이 위축되거나 어수선해져서는 결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원칙에 입각해 흔들림없이 당당하게 업무를 추진해 가야 할 것”이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서 시장의 발언은 최근 동부산관광단지 조성과정에서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부산도시공사, 기장군청 관계자 등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된 사건을 두고 말한 것이지만, 최근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자신의 결백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 시장은 민선 6기 조직개편과 시정경영진단의 실효성 논란과 관련, “일부 우려가 있습니다만 행정혁신을 통해 시정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것은 시민과 한 약속”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혁신을 위한 노력을 머뭇거리거나 변화와 쇄신의 동력이 힘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당장 성과에 연연해서 조급하게 일하는 시장이 되지 않겠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지난 1년 우리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3년의 희망과 그 가능성을 시민에게 확신시켜주는 것이며, 과연 그렇게 해 왔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면서 더욱 의지를 다져가자”며 강력한 시정 혁신 드라이브 기조를 통해 자신과 부산시정 안팎의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