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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들 때문에 동거녀와 결별” 흉기 난동 40대 검거

“누나들 때문에 동거녀와 결별” 흉기 난동 40대 검거

입력 2015-05-04 09:37
업데이트 2015-05-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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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4일 누나의 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상해)로 박모(44)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10분께 부산시 사상구에 사는 누나(48)의 아파트를 찾아가 흉기를 누나를 해치려 하다가 이를 말리는 누나의 동거남(60)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30분 뒤 누나 2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가족들을 다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평소 박씨가 거주하던 다른 누나의 집주변에 잠복해 있다가 박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누나들이 동거녀에게 헤어지라고 하는 바람에 동거녀와 결별하게 돼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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