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입학을 도와주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로 대한수영연맹 이사가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임수재 혐의로 수영연맹 이사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체대에 입학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의 부모 일부로부터 2011∼2014년초 한 사람당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입시부정 여부뿐 아니라 일부 학부모들이 제기한 해당 금품이 국가대표 선발비리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A씨는 전달된 금품이 국가대표 선발이나 입시부정과는 무관한 기부금 등 명목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계에선 지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 졸속으로 치러졌으며, A씨가 운영하는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팀 소속 선수들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는 등의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임수재 혐의로 수영연맹 이사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체대에 입학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의 부모 일부로부터 2011∼2014년초 한 사람당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입시부정 여부뿐 아니라 일부 학부모들이 제기한 해당 금품이 국가대표 선발비리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A씨는 전달된 금품이 국가대표 선발이나 입시부정과는 무관한 기부금 등 명목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계에선 지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 졸속으로 치러졌으며, A씨가 운영하는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팀 소속 선수들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는 등의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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