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때 존재했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일대 포로수용소 시설에 대한 복원이 추진된다.
통영시는 한산도·용초도·추봉도 등 한산면 일대 포로수용소 시설 복원에 대한 용역을 이달 중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포로 수천명을 수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들 섬에는 포로 막사와 임도 등 관련 시설이 남아있다.
통영시는 관련 용역을 통해 지표조사와 생존자 증언채록 등 각종 자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용초도 주민들이 ‘포로수용소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인근 거제시에는 수십년 전에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들어서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통영시의 포로수용소 시설은 거제에 비해 이렇다할 관심을 받지 못 하고 있다.
통영시는 용역결과가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존 시설을 보수해 유지할지 아니면 거제와 비슷한 형태로 개발할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통영시는 한산도·용초도·추봉도 등 한산면 일대 포로수용소 시설 복원에 대한 용역을 이달 중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전쟁 때 존재했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일대 포로수용소
통영시
통영시
통영시는 관련 용역을 통해 지표조사와 생존자 증언채록 등 각종 자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용초도 주민들이 ‘포로수용소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인근 거제시에는 수십년 전에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들어서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통영시의 포로수용소 시설은 거제에 비해 이렇다할 관심을 받지 못 하고 있다.
통영시는 용역결과가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존 시설을 보수해 유지할지 아니면 거제와 비슷한 형태로 개발할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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