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산서도 대통령 비방 전단…경찰 수거

부산서도 대통령 비방 전단…경찰 수거

입력 2015-05-16 16:15
업데이트 2015-05-16 16: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의 전통시장 부근에서 현직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이 뿌려졌다.

15일 오후 11시 23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자유시장 모 은행 앞과 인접한 부산 진구 평화시장 부근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전단이 뿌려진 것을 60대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전단 50여 장을 수거했다.

가로 10㎝, 세로 15㎝의 유인물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머리모양에 박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그림과 ‘퇴진’이라는 글자가 프린트돼 있었다.

전단은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과 광주시청 앞에서 뿌려진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아트 작가 이하(47)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단을 1만6천여장을 배포했고, 살포장소는 전국 10여 곳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한편 전단 살포자를 뒤쫓고 있다.

올해 들어 부산에서 전·현직 대통령이나 정치인 비방 전단이 살포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