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정비 근로자 3일째 실종…경찰 등 수색

등산로 정비 근로자 3일째 실종…경찰 등 수색

입력 2015-08-03 10:41
업데이트 2015-08-03 10: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등산로 정비를 하고 산에서 내려오던 근로자가 3일째 소식이 없어 경찰관, 소방대원 등이 수색에 나섰다.

3일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문암봉에서 등산로 정비 를 하고 하산하던 근로자 문모(39)씨가 실종됐다.

문씨와 함께 일한 동료 4명은 “잠시 뒤에 따라가겠다”는 문씨 말을 듣고 먼저 산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한참 기다려도 문씨가 내려오지 않고 작업한 구간도 수색했으나 보이지 않아 이날 오후 7시 44분께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봉산면 덕천리 기지국에서 마지막 수신신호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봉산면과 인근 어모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관, 경찰관, 김천시 공무원과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