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모든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계획 9월내 확정

모든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계획 9월내 확정

입력 2015-09-01 13:29
업데이트 2015-09-01 15: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임금피크제 대상 142곳 중 8곳은 이미 도입

행정자치부는 모든 지방공기업이 이달 안으로 임금피크제 도입계획을 세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의 지방공기업 400곳 가운데 직영기업인 상하수도기업 257곳과 청산 중인 충청남도농축산물류센터관리공사를 제외한 142곳이 임금피크제 대상이다.

이 가운데 이미 8곳이 임금피크제를 전면·부분 도입했다.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최상위직급을 중심으로 임금피크제를 일부 도입했다.

이들 5곳은 전 직급으로 임금피크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송사과유통공사는 행자부 권고안에 따라 전 직급에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에 임금피크제를 강제할 수 없지만, 경영평가에서 임금피크제 불참 기업의 점수를 크게 깎는 방법 등으로 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영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은 직원에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다.

행자부는 또 이행실적을 매주 점검해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부진한 기관에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7일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 임금피크제 도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