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은 평년과 평균기온은 비슷했지만 시기·지역별로 기온 변화의 폭이 컸고, 강수량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1일 발표한 ‘8월 기상 특성’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기온은 25.2도로 평년(25.1도)보다 0.1도 높았다.
다만, 8월 초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이어졌으나 이후 상층 한기 및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떨어져 기온 변화가 컸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111.1㎜로 평년(274.9㎜)의 40% 수준에 그쳤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1973년 이후 5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년 수치와 비교해 8월 평균기온 ±0.5도 이내이거나 강수량 90∼110% 범위이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남부 지방에 비를 뿌렸고, 제15호 태풍 고니가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많은 비를 몰고왔다.
올해 여름철에는 총 4개의 태풍(제9호 찬홈·제11호 낭카·제12호 할룰라·제15호 고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1일 발표한 ‘8월 기상 특성’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기온은 25.2도로 평년(25.1도)보다 0.1도 높았다.
다만, 8월 초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이어졌으나 이후 상층 한기 및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떨어져 기온 변화가 컸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111.1㎜로 평년(274.9㎜)의 40% 수준에 그쳤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1973년 이후 5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년 수치와 비교해 8월 평균기온 ±0.5도 이내이거나 강수량 90∼110% 범위이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남부 지방에 비를 뿌렸고, 제15호 태풍 고니가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많은 비를 몰고왔다.
올해 여름철에는 총 4개의 태풍(제9호 찬홈·제11호 낭카·제12호 할룰라·제15호 고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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