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 이후 미래부 출연기관장 호남 출신 7%”

“MB 정부 이후 미래부 출연기관장 호남 출신 7%”

입력 2015-09-03 14:39
업데이트 2015-09-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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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4년 정부 R&D 투자 광주 2%…광역시 중 맨꼴찌장병완 의원 국감자료…전남은 1% 전국 최하위권

이명박 정부 이후 호남 출신 미래창조과학부 출연연구기관 기관장이 7%(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MB정부 이후 국가 R&D 사업을 결정하는 미래부 소관 출연연구기관 기관장 총 71명 중 영남은 26명(37%)이지만 호남은 5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영남 출신은 호남, 충청(13명), 강원(4명), 제주(2명)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영남에 이어 수도권이 20명(28%)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2008∼2014년 정부의 R&D 투자도 광주는 2% 수준으로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

전남은 1% 수준으로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인사의 핵심은 탕평과 지역 균등인데 MB 정부 이후 영남 편중과 호남 소외가 심각하다”며 “R&D 예산도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도 균형 예산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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