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입력 2015-09-16 08:42
업데이트 2015-09-16 08: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12일째인 16일 추자도 예초리 해안에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 자갈밭인 속칭 ‘신대짝지’에서 지역주민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얼굴 등이 많이 훼손된 상태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수습한 시신을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면 이번 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난다.

또 14일 오전 12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이틀 만의 사망자 발견이 된다.

해경은 현재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를 6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