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폐수 무단방류 막아라” 서울시 특별감시

“추석연휴 폐수 무단방류 막아라” 서울시 특별감시

입력 2015-09-21 08:20
업데이트 2015-09-21 08: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단속이 느슨해지는 틈을 타 폐수 등을 무단 방류하는 일을 막고자 특별감시에 나선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와 25개 자치구에 환경오염신고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연휴 전후 3단계로 이를 감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단계로 연휴 전인 25일까지는 날마다 27개 조 54명을 투입해 염색과 도금업체, 유기용제 취급장, 도축장 등 중점단속 대상업체 204곳에서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폐수 배출업소 2천300여곳에는 자율점검을 요청하는 협조문도 보낸다.

추석연휴 기간(26∼29일)에는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자치구는 자체 상황실을 가동한다. 기관별로 순찰 감시반을 꾸려 상수원 수계와 공장 주변, 오염 우려가 있는 하천 주변을 순찰하고, 폐수 무단방류 신고를 받는다. 환경오염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나 국번 없이 128번으로 하면 된다.

연휴가 끝난 뒤 다음 달 2일까지는 1∼2단계에서 적발한 업체나 연휴 기간 환경관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치구별로 행정조치와 함께 기술지원 상담을 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