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 경비업무와 병행 ‘전환’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 경비업무와 병행 ‘전환’

입력 2015-09-22 14:17
업데이트 2015-09-22 14: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22일 경비업무와 동시에 수색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21일로 집중수색을 마무리한 뒤 기존의 광역구조본부를 해체하고 수색작업을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일원화했다.

제주해경은 이날 경비 함정, 특수정, 소형정 등 5척을 동원해 해상 경비를 하면서 실종자도 수색하는 한편 추자도와 제주도 본섬에서의 육상 수색을 이어갔다.

해상 야간 수색에서는 조명탄 없이 함정 조명만 사용된다.

경비업무와 병행한 실종자 수색은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5일까지 이뤄진다.

제주 외 다른 지역에서 파견된 해경 경비함정 등 상당수의 함정과 선박은 수색을 중단하고 복귀했다.

돌고래호 실종·사망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해경·제주도 관계자 등과 협의를 통해 21일까지 가용인력을 총동원한 집중수색을 하기로 했다.

사고발생 18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돌고래호 승선 인원 21명(추정) 중 3명은 구조됐고 1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4명은 실종된 상태다.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