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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조위, 14∼16일 진상규명 청문회 열기로

세월호특조위, 14∼16일 진상규명 청문회 열기로

입력 2015-12-01 13:47
업데이트 2015-12-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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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추천 이헌 부위원장, 특조위 운영 놓고 ‘반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4∼16일 사흘간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세월호특조위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특조위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전원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청문회 주제 및 증인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조위 청문회는 14∼1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서울YWCA 대강당에서 진상규명소위·안전사회소위·지원소위 등 각 소위원회가 하루씩 주관·운영한다.

권 소위원장은 “사건의 중요성, 국민적 관심, 유의미한 조사 결과 도출 가능성, 조사개시 사건과의 연관성 등을 감안해 청문회 주제를 결정했으며 주요 증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조위는 청문회 출석 대상자에게 이날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청문회 주제와 증인 등에 대한 정보를 오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또 국회에서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특조위가 충분한 조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책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날 전원위에서 이석태 위원장의 특조위 운영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새누리당 추천 이헌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 대해서도 “언론담당 상임위원이자 사무처장인 저에게 통보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브리핑”이라며 반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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