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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절도짓 들키자 점원 폭행한 적반하장 노숙자

마트서 절도짓 들키자 점원 폭행한 적반하장 노숙자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3-02 07:15
업데이트 2016-03-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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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물건을 훔쳐 나오다가 들키자 종업원을 폭행한 2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일 절도·폭행 혐의로 문모(28)씨를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8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1만2천원 상당의 비타민 제품을 훔쳐 나오다가 직원 김모(24·여)씨가 제지하자 훔친 물건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20m가량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트 측 신고로 직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문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문씨는 1월 28일 오전 3시께는 같은 마트 입구에 홍보용으로 설치해놓은 텐트에 들어가 점퍼 등 시가 23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문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인근 지하철역에서 노숙을 해왔다고 경찰은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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