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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전복 어선 실종자 나흘째 수색

포항 앞바다 전복 어선 실종자 나흘째 수색

한찬규 기자
입력 2016-03-06 15:09
업데이트 2016-03-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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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베트남 선원 6명, 생사확인 주력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동경 호(29t급)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경비정 10척과 항공기 3대, 어업지도선 1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펴고 있다.

지난 3일 뒤집힌 배 조타실에서 선장 최 모(47) 씨의 시신이 나왔으나 함께 타고 있던 베트남인 선원 6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마지막 항적이 나타난 경북 영덕 축산항 동쪽 26㎞에서 선체가 전복된 채 발견된 포항 호미곶 동쪽 110㎞ 해역까지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지만, 기상이 나빠 높은 파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수중에서 선내 수색 작업을 끝낸 동경호를 이날 중으로 포항 영일만항으로 예인하고 선체 내부를 다시 살펴보았다.

동경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조업을 위해 경북 영덕 축산항을 출항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30분쯤 통신이 끊기고는 지난 3일 낮 포항 앞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포항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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