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20대 두딸 살해ㆍ미수 40대 싱글맘 구속

20대 두딸 살해ㆍ미수 40대 싱글맘 구속

입력 2016-03-11 17:06
업데이트 2016-03-11 17: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큰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작은딸 역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자수한 40대 싱글맘이 결국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윤태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지법 8호법정에서 열린 A(48·여)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에게는 살인·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께 큰딸(29ㆍ여)을 목 졸라 살해하고 이틀 뒤인 5일 새벽 작은딸(23ㆍ여)도 번개탄을 피워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수면제를 탄 음료를 큰딸에게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했다. 역시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고 잠이 든 작은딸은 A씨가 피운 번개탄 연기에 질식사할 뻔 했으나 잠에서 깨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께 언니의 설득으로 경찰서를 찾아 “딸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