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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새누리당 경선결과 재심청구

정문헌, 새누리당 경선결과 재심청구

입력 2016-03-16 15:43
업데이트 2016-03-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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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하고 나서 당 공천관리위원의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던 속초·고성·양양선거구 정문헌 예비후보가 16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재심청구 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오후 2시 2분에 1회 경선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던 사람이 같은 여론조사 회사로부터 오후 2시 58분에 또다시 전화를 받은 것을 제시하고 “여론조사 회사에 수많은 안심번호가 제공됐을 텐데 왜 여론조사를 했던 곳에 또 전화를 걸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론조사 요원이 같은 번호로 전화해서 부인이나 여자를 바꿔달라고 한다면 이것이 공정한 여론조사냐”고 지적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안심번호 배분은 2개 여론조사 회사에 제대로 된 것인지,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할당은 제대로 된 것인지, 여론조사 상담원이 본인에게 할당된 조사량을 빨리 채우기 위해 응답을 유도한 측면은 없는지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15일 정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모 방송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TNS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50.4%가 정문헌을 지지해 상대 예비후보다 약 20% 앞섰다”며 “그런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그곳도 여론조사기관 2곳 중 1곳은 방송국 여론조사 기관과 같은 기관이었음에도 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확인을 요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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