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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 숙의배심원 경선 시작…북갑 ‘3파전’

국민의당 광주 숙의배심원 경선 시작…북갑 ‘3파전’

입력 2016-03-18 15:58
업데이트 2016-03-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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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 총선 판세를 좌우할 후보 경선에 들어갔다.

기존에 보기 드문 숙의배심 방식을 도입해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당은 18일 오후 7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북갑 숙의배심원 경선을 시작한다.

김유정·김경진·국성근 후보의 3파전이다.

일정 소개 후 후보들은 5분씩 공약·경쟁력 등 정견을 발표하고 후보별 2분씩 질의에 응답한다.

후보 상호 질의·응답을 마치면 배심원단(100명 예정)은 소그룹별 토의에 들어간다.

후보들은 추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최후 발언으로 지지를 호소한다.

숙의 배심원들의 투표(70%)와 사전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

일정상 이날 오후 11시를 전후해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는 더민주가 전략공천한 정준호 후보, 민중연합당 장세례나 후보, 무소속 박대우 후보와 본선을 치른다.

국민의당은 19일 서갑(이건태·송기석·정용화), 광산갑(김경록·윤봉근·김동철), 북을(최경환·김하중) 후보를 같은 방식으로 선출한다.

20일에는 광산을(권은희·고원·최선욱), 동남갑(장병완·정진욱·서정성) 경선을 마쳐 광주 8개 선거구 후보를 모두 확정할 예정이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서을, 박주선 최고위원은 동남을에서 단수 공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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