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A(30) 씨 부부를 구속했다.
A 씨 부부는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중가보다 싸게 아기 장난감, 분유, 보행기 등을 판매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주로 결혼 초기 여성 270여 명에게서 3만∼20만 원씩 모두 3천여만 원을 챙겼지만, 물품을 보내진 않았다.
A 씨 부부는 여러 개의 금융계좌를 개설해 피해신고로 계좌가 지급정지되면 다른 계좌로 바꿔가면서 범행을 이어갔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주소를 수시로 옮기기도 했다.
경찰은 탐문·추적 수사로 충남 아산의 원룸에서 A 씨 부부를 붙잡았다.
김형경 구미경찰서 수사과장은 “인터넷 거래 때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고 판매자의 판매이력과 전화번호 변경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 씨 부부는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중가보다 싸게 아기 장난감, 분유, 보행기 등을 판매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주로 결혼 초기 여성 270여 명에게서 3만∼20만 원씩 모두 3천여만 원을 챙겼지만, 물품을 보내진 않았다.
A 씨 부부는 여러 개의 금융계좌를 개설해 피해신고로 계좌가 지급정지되면 다른 계좌로 바꿔가면서 범행을 이어갔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주소를 수시로 옮기기도 했다.
경찰은 탐문·추적 수사로 충남 아산의 원룸에서 A 씨 부부를 붙잡았다.
김형경 구미경찰서 수사과장은 “인터넷 거래 때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고 판매자의 판매이력과 전화번호 변경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