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금융·보험업 월급 평균 587만원 최고…업종 평균 356만원

금융·보험업 월급 평균 587만원 최고…업종 평균 356만원

입력 2016-03-30 14:04
업데이트 2016-03-30 14: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월 월급 평균 작년보다 6.4% 올라…2월 근로자 수 1천602만명으로 2.4%↑

고용노동부는 1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임금총액이 평균 356만 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상용직 임금총액은 374만 7천원으로 6.2% 상승했다. 임시·일용직은 150만 3천원으로 2.5% 오르는데 그쳤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1인당 임금총액은 303만 7천원으로 6.1% 올랐다. 300인 이상은 572만 6천원으로 3.7% 상승했다.

1인당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87만 6천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38만 7천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6만 2천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6만 8천원) 등이었다.

1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23만 2천원으로 5.5% 올랐다. 1인당 근로시간은 평균 168.8시간으로 6.2시간 감소했다.

2월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 수는 1천602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 8천명(2.4%)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45만 9천명(3.5%)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7만 9천명(4.9%) 줄었다. 기타종사자는 2천명(0.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8만 4천명), 도·소매업(7만 2천명), 제조업(4만 6천명) 등이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1만 6천명)은 감소했다.

신규채용자는 56만 9천명으로 0.1% 감소했다. 상용직이 26만 8천명으로 6.1%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직은 30만 1천명으로 5.1% 줄었다.

입직자(-0.5%)와 이직자(-2.2%) 모두 줄어 노동시장 내 이동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건설업이나 음식·숙박업 종사자가 많은 임시일용직이 줄어 신규채용이 감소했다”며 “상용직 신규채용이 늘어나고 임금총액도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고용시장의 사정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