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내 한 중학교 야구부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상습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31일 상습폭행 혐의로 A(15) 군 등 중학교 3학년생 야구부원 6명을 불구속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참가해 같은 야구부원인 동급생 B(15) 군을 상습적으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군 등은 전지훈련 기간 쉬는 시간마다 B 군을 방에 가두고 “버스에 왜 늦게 타느냐” “왜 말을 그렇게 하느냐”며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전지훈련 전에도 B 군을 툭툭 건드리며 시비를 거는 등 괴롭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B 군은 폭행을 당하면서도 코치 등에게 말하지 않다가 폭행 사실을 알게 된 B 군의 부모가 지난달 신고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폭행 횟수와 기간 등에 대해서 보강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중학교도 이달 초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A 군 등 6명을 징계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31일 상습폭행 혐의로 A(15) 군 등 중학교 3학년생 야구부원 6명을 불구속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참가해 같은 야구부원인 동급생 B(15) 군을 상습적으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군 등은 전지훈련 기간 쉬는 시간마다 B 군을 방에 가두고 “버스에 왜 늦게 타느냐” “왜 말을 그렇게 하느냐”며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전지훈련 전에도 B 군을 툭툭 건드리며 시비를 거는 등 괴롭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B 군은 폭행을 당하면서도 코치 등에게 말하지 않다가 폭행 사실을 알게 된 B 군의 부모가 지난달 신고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폭행 횟수와 기간 등에 대해서 보강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중학교도 이달 초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A 군 등 6명을 징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