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5월이다. 36년 전 광주 전남대 학생들이 학교를 점령한 계엄군과 맞섰던, 이를 도화선으로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이 들불처럼 거리로 번져나갔던 5월의 그날이 돌아왔다.
36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을 향해 총을 쐈던 그 대한민국은 여전히 부끄럽다. 조국의 민주화를 몸바쳐 이끈 사람들에게 이념의 덧칠을 하는 세력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선물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무리까지. 그들은 오늘도 36년 전 광주의 역사를 부정한다.
기억해야 할 민족의 비극은 점차 교과서에서도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기억해야 한다. 뜨겁고도 처참했던 1980년 5월의 광주를.
36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을 향해 총을 쐈던 그 대한민국은 여전히 부끄럽다. 조국의 민주화를 몸바쳐 이끈 사람들에게 이념의 덧칠을 하는 세력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선물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무리까지. 그들은 오늘도 36년 전 광주의 역사를 부정한다.
기억해야 할 민족의 비극은 점차 교과서에서도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기억해야 한다. 뜨겁고도 처참했던 1980년 5월의 광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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