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7년 만에…29.2km 노선 27개 정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7월 30일 오전 5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된다.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09년 6월 착공 이후 국비 1조3천69억원, 시비 9천513억원 등 총 2조2천592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 노선에 27개 정거장이 들어섰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유모차 통과가 가능한 개찰구,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안전을 위해 전동차 내에는 폐쇄회로(CC)TV와 비상 인터폰 호출 버튼이 설치됐다. 전동차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제작됐고 각 차량에는 화재감지기와 소화설비가 있다.
최첨단 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운행되는 2호선이 개통하면 공항철도,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체계가 구축돼 도심교통난 해소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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