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현직 검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 당국이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서울남부지검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인 김모(33) 검사가 이날 서울 목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검사는 전날 늦게까지 근무한 뒤 퇴근했고 이날 아침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검찰 직원이 자택을 방문해 보니 숨져 있었다.
김 검사는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검사는 미제 사건 처리에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경찰은 김 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19일 서울남부지검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인 김모(33) 검사가 이날 서울 목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검사는 전날 늦게까지 근무한 뒤 퇴근했고 이날 아침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검찰 직원이 자택을 방문해 보니 숨져 있었다.
김 검사는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검사는 미제 사건 처리에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경찰은 김 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6-05-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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