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에 시달리던 경남에 1일 오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국지성 기습 폭우가 내렸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를 전후해 창원시, 함안군, 하동군, 합천군, 남해군에 기습 호우가 내렸다.
햇빛이 쨍쨍 내리쬘 정도로 맑은 하늘이던 창원시에는 오후 3시 30분께부터 하늘이 먹구름으로 뒤덮이더니 강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른 하늘에 천둥 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리기 시작하더니 금세 하늘이 흐려졌다.
불과 1시간동안에 25㎜가 넘는 비가 내릴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이때문에 대낮인데도 창원시내 운행차량들이 전조등을 켠채 운전했다.
맑은 날씨에 우산 없이 나섰던 시민들은 비를 쫄딱 맞거나 버스 정류장, 가까운 건물 입구에서 비를 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강한 천둥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에 창원기상대에 언제 비가 그치는지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창원기상대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갑자기 내렸고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경남 일부에만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한바탕 장대비가 내리면서 수은주는 뚝 떨어졌다.
이날 낮 12시 35.6도까지 올랐던 창원시 기온은 한바탕 장대비가 내리면서 23.8도로 10도 넘게 떨어졌다.
연합뉴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를 전후해 창원시, 함안군, 하동군, 합천군, 남해군에 기습 호우가 내렸다.
햇빛이 쨍쨍 내리쬘 정도로 맑은 하늘이던 창원시에는 오후 3시 30분께부터 하늘이 먹구름으로 뒤덮이더니 강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른 하늘에 천둥 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리기 시작하더니 금세 하늘이 흐려졌다.
불과 1시간동안에 25㎜가 넘는 비가 내릴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이때문에 대낮인데도 창원시내 운행차량들이 전조등을 켠채 운전했다.
맑은 날씨에 우산 없이 나섰던 시민들은 비를 쫄딱 맞거나 버스 정류장, 가까운 건물 입구에서 비를 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강한 천둥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에 창원기상대에 언제 비가 그치는지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창원기상대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갑자기 내렸고 지금도 비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경남 일부에만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한바탕 장대비가 내리면서 수은주는 뚝 떨어졌다.
이날 낮 12시 35.6도까지 올랐던 창원시 기온은 한바탕 장대비가 내리면서 23.8도로 10도 넘게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