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모의권총 20만원”…장난감 권총 개조해 팔려고 한 10대

“모의권총 20만원”…장난감 권총 개조해 팔려고 한 10대

입력 2016-09-05 13:38
업데이트 2016-09-05 13: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북 경주경찰서는 5일 모의권총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판매하려 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 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군은 지난 3월 장난감 총을 구매한 뒤 총열 플라스틱 부속을 금속으로 바꿔 위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실제 권총과 비슷하게 개조해 인터넷 사이트에 ‘20만 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군이 개조한 권총은 마분지를 관통할 정도로 위력이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개조한 총포가 A4용지 5장을 관통하면 처벌한다.

경찰은 모의 총포 개조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