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가 오는 7일 오후 5시에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연다. 사진은 올해 초 ‘새터민·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행사’모습.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제공.
협의회는 서대문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석을 앞둔 오는 7일 오후 5시에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80여명에게 온누리상품권과 김, 쌀, 선물세트 등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의 따뜻한 정과 관심을 통해 새터민들이 서대문구민으로서 애착을 갖고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올해 설에도 새터민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30만원씩을 수여하고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60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떡국 떡을 증정했다.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는 지난해 7월 1일 한운섭 회장 취임 이후 ▲설맞이 나눔 행사 ▲새터민 대학생 장학금 지급 ▲찾아가는 통일염원 주민 간담회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을 실천하고자 1980년대 초반에 설립한 범국민적 통일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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