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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보다 50% 많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보다 50% 많아

송한수 기자
송한수 기자
입력 2016-09-08 23:04
업데이트 2016-09-0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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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낮 12시 사고 최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평상시에 비해 5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2015년 추석 연휴에 일어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모두 942건이다. 하루 평균 47.1건으로 평상시 31.1건보다 16.0건 많다. 19명이 사망하고 3170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는 하루 평균 0.95명으로 평소(0.80명)보다 18%, 부상자는 158.5명으로 평소(74.21명)보다 114%나 증가했다.

추석 연휴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졸음, 휴대전화 조작 등 운전자 부주의나 주의 산만이 23%(221건)로 가장 많았고 안전거리 미확보가 11%(105건)로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오전 10시~낮 12시 사이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전 10시~오후 4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25.45건으로 평소 같은 시간대의 2배를 웃돌았다.

추석 연휴 안전한 귀성 및 귀경을 위해서는 출발하기 2~3일 전에 엔진,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점검을 미리 끝내야 한다. 또 운전하다 졸음이 올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0~20분 토막잠으로 쫓아내는 게 좋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9-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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