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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1일 광주 방문…추석 앞두고 ‘민생 행보’

문재인, 11일 광주 방문…추석 앞두고 ‘민생 행보’

입력 2016-09-09 16:11
업데이트 2016-09-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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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람’ 윤장현 광주시장 회동 여부 주목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광주를 찾는다.

9일 광주 정가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오는 11일 광주를 찾아 그린카진흥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5월 5·18 기념식 참석 후 6월 2일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모친상과 지난달 14일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모친상 조문 차 광주를 찾았지만, 공식 일정은 없었다.

문 전 대표는 최 구청장 모친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전후 자신과 당에 대한 호남 민심 이반과 관련해 “아팠고 지금도 아프다”면서도 “정권교체를 생각하면 적절한 시기에 매를 제대로 맞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민생현장 행보의 연장으로 추석 전에 광주를 찾고 싶어 방문하게 됐다고 문 전 대표 측은 밝혔다.

문 전 대표는 그린카진흥원에서 광주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현황을 살피고 지역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오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윤 시장은 ‘안철수 사람’으로 분류되지만 더민주 당적을 유지해 다소 애매한 정치적 입지에 있다.

문 전 대표는 더민주 지역위원장들과 만찬하며 당에 대한 호남 민심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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