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현대상선 첫 대체선박 부산서 수출화물 선적…20일 LA 도착

현대상선 첫 대체선박 부산서 수출화물 선적…20일 LA 도착

입력 2016-09-09 16:47
업데이트 2016-09-09 16: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진해운 사태로 빚어진 물류 차질을 줄이고자 정부가 투입하기로 한 현대상선의 첫 번째 대체선박인 포워드호가 9일 부산에 입항했다.

이 배는 이날 낮 12시께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의 PNIT 터미널에 접안해 미국으로 갈 수출화물을 싣고 있다.

싣는 화물은 20피트와 40피트짜리를 합쳐 컨테이너 1천300여 개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13시간 걸리는 선적작업을 마치고 10일 오전 2시께 출항,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초 8일 오전 2시에 접안할 계획이었으나 화주들의 선적 준비 시간을 고려해 하루 늦췄다.

15일에는 현대플래티넘호, 22일에는 현대상하이호, 29일에는 현대홍콩호가 각각 부산신항에 추가로 입항해 수출화물을 싣고 미국으로 갈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유럽노선에도 대체선박을 투입할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