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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선선한 가을 서울 낮최고 26도…일교차 10도 안팎

맑고 선선한 가을 서울 낮최고 26도…일교차 10도 안팎

입력 2016-09-21 08:06
업데이트 2016-09-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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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1일 전날에 이어 맑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15.2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16.3도, 강릉 13.6도, 대전 13.3도, 광주 16.4도, 대구 13.4도 등으로 다소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각 지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전해상(중부앞바다 제외)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이날 오전 0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오전 3시 36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이달 12일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않으리라고 기상청은 판단했다.

경주 지진의 여진은 이날 오전 5시까지를 기준으로 총 408회 발생했으며 규모 1.5∼3.0이 392회, 규모 3.0∼4.0이 14회, 규모 4.0∼5.0이 2회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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