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전국 학교건물의 내진 설계 비율이 12%대에 그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의원이 시·도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교건물 6만1천757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된 것은 7천727동으로 전체의 12.5%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7.6%로 가장 높고 울산 21.3%, 경기·광주 각각 20.0%의 순이었다.
전남이 7.4%로 가장 낮았으며 강원·제주 각각 8.3%, 전북이 8.8% 등이었다.
이 의원은 “경비 동이나 사택과 같은 학교 부속 건물은 내진 설계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내진 설계 대상을 교내 전체 건물로 확대해 지진 발생 시 학생을 보호하고 주민도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이 시·도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교건물 6만1천757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된 것은 7천727동으로 전체의 12.5%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7.6%로 가장 높고 울산 21.3%, 경기·광주 각각 20.0%의 순이었다.
전남이 7.4%로 가장 낮았으며 강원·제주 각각 8.3%, 전북이 8.8% 등이었다.
이 의원은 “경비 동이나 사택과 같은 학교 부속 건물은 내진 설계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내진 설계 대상을 교내 전체 건물로 확대해 지진 발생 시 학생을 보호하고 주민도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