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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씨 주치의, 사망진단서 직접 해명한다

고 백남기씨 주치의, 사망진단서 직접 해명한다

입력 2016-10-03 17:11
업데이트 2016-10-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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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3일 오후 5시30분 긴급 기자회견 예정

서울대병원에서 317일 투병 끝에 사망한 고(故)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를 두고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이 병원의 주치의가 직접 해명에 나선다.

서울대병원은 3일 ‘고 백남기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오후 5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윤성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백 씨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교수(신경외과)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백 씨의 유족 측과 백남기대책위원회 등에서는 사망진단서에 적힌 내용을 직접적인 사인으로 볼 수 없으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기록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특히 일각에서는 서창석 서울대병원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했던 점을 근거로 외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이미 서창석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은 오는 14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 증인과 참고인 참석을 수용한 상태지만,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되자 국정감사 이전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백 씨의 유족 측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이윤성 위원장과 백선하 교수가 직접 답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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