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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택배기사 태풍 차바에도 직업정신 발휘 “리스펙”

마린시티 택배기사 태풍 차바에도 직업정신 발휘 “리스펙”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05 16:25
업데이트 2016-10-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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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택배기사
마린시티 택배기사 인스타그램 캡처.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도로에 한 택배기사의 모습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인스타그램에는 “실시간 마린시티 도로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이 구역의 쿠팡맨은 나다 이거에요. 직업정신 정말 대단합니다. 리스펙”이란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10시쯤 마린시티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주차돼 있던 차량이 떠밀려 가고 보도블록이 깨지는 등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에는 태풍으로 만신창이가 된 도로 위에 홀로 서 있는 택배트럭이 보인다. 이 택배기사는 도로 한복판에서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아파트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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