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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현대차 울산공장 외 침수피해 잇따라…조업중단

[태풍 차바] 현대차 울산공장 외 침수피해 잇따라…조업중단

이승은 기자
입력 2016-10-05 17:27
업데이트 2016-10-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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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물이 찬 현대차 울산공장
<태풍 차바> 물이 찬 현대차 울산공장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의 생산라인에 물이 차 가동이 일시 중단돼 있다. 연합뉴스
태풍 차바 영향으로 울산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공장들이 침수돼 조업이 중단됐다.

현대차는 울산2공장 생산라인이 일부 침수돼 오전 11시 10분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아직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우선 공장 안의 물이 빠져야 가동할 수 있어 재가동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 3, 4, 5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달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전 공장이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 가동을 멈췄다.

또 지난달 19일에도 규모 4.5 여진이 생겼을 때도 일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밖에 소규모 공단에도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부경 ENG와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아이에스하이텍 인근 소규모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물이 넘쳐 공장 안으로 흘러들었다.

웅촌면 고연리 금양산업과 인근 공장에도 물이 차 조업 중단은 물론 일부 직원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다.

또 웅촌면 고연리 대성산업, 대복리 오공본드 울산사무소, 삼동면 작동리 동서케미칼 공장 등에도 침수로 직원들이 지붕으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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