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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KTX 신경주∼울산 운행중단…상하행선 전반적 혼란

[태풍 차바] KTX 신경주∼울산 운행중단…상하행선 전반적 혼란

입력 2016-10-05 13:27
업데이트 2016-10-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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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도로가 제18호 태풍 ’차바’(CHABA) 영향으로 방파제를 넘어온 바닷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도로가 제18호 태풍 ’차바’(CHABA) 영향으로 방파제를 넘어온 바닷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5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 동해남부선 일부 구간에 전기공급이 중단되거나 토사유입, 침수 등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고속철도는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울산역 간 단전으로 신경주역∼부산 간 KTX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경부선 고속철도는 서울역에서 신경주역 또는 동대구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부 고속열차는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단전은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바람에 날려 전차선 위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지점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KTX 울산역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 7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울산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서울 방향 130호 열차가 울산역에 도착한 뒤 더이상 운행을 하지 못했다.

코레일 측은 이후 오후 1시 42분까지 울산역을 거쳐 서울로 가는 모두 7편의 열차를 운행 중단하기로 했다.

부산역에서도 경부선(부산∼서울) 상·하행선 열차 17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경부선 KTX 열차의 경우 일부 열차는 운행을 중단하고 일부 열차는 사고 구간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경부선 원동역∼물금역 구간과 동해남부선 호계역∼모화역 구간에 토사유입과 침수 등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을 여행하는 고객들은 사전에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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