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차바’로 경북 경주에서 실종된 2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30분께 경주시 양북면 봉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김모(82)씨 시신을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양북면 호암리에 사는 김씨는 5일 오후 2시께 떡을 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당시 김씨 논 옆에는 그가 타고 간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이날 양북면에는 217㎜가량 비가 내렸다.
김씨 외에 경주에는 1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께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에서 이모(65)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이씨 지인이 112와 119에 신고했다.
그는 “비가 많이 와서 차가 떠내려갈 것 같다며 이씨가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나가보니 차가 전신주에 묶인 상태에서 이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가 실종된 지역에는 작은 계곡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를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30분께 경주시 양북면 봉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김모(82)씨 시신을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양북면 호암리에 사는 김씨는 5일 오후 2시께 떡을 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당시 김씨 논 옆에는 그가 타고 간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이날 양북면에는 217㎜가량 비가 내렸다.
김씨 외에 경주에는 1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께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에서 이모(65)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이씨 지인이 112와 119에 신고했다.
그는 “비가 많이 와서 차가 떠내려갈 것 같다며 이씨가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나가보니 차가 전신주에 묶인 상태에서 이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가 실종된 지역에는 작은 계곡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를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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