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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외국인 모녀 화제 “혼자 알기엔 소중한 장면입니다”

광안리 외국인 모녀 화제 “혼자 알기엔 소중한 장면입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07 09:20
업데이트 2016-10-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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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외국인 모녀 지난 5일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광안리 해안가를 치우고 있는 외국인 모녀. 2016.10.6 [YTN 홈페이지 캡쳐=연합뉴스]
광안리 외국인 모녀
지난 5일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광안리 해안가를 치우고 있는 외국인 모녀. 2016.10.6 [YTN 홈페이지 캡쳐=연합뉴스]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부산 광안리 해변을 청소하는 외국인 모녀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YTN은 5일 공식 페이스북에 ‘부산 태풍 뒤 외국인 모녀가 보여준 훈훈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쓰레기가 쌓인 광안리 일대를 청소하는 외국인 모녀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오후 5시쯤 광안리에서 외국인 모녀 3명이 대형 갈고리 등 청소용구함을 직접 들고 와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다”며 “딸 2명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힘이 들어 보였지만 쉬지 않고 엄마의 말에 따라 부지런히 청소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주변에 쓰레기를 치우는 우리나라 사람은 없었다”며 “혼자 알기엔 소중한 장면이라 보낸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본 네티즌들은 “정말 본받아야 할 자세” “이런 게 제대로 된 시민의식이다”, “고맙고, 부끄럽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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