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46회…평시 컨테이너 수송 물량 대비 100% 수준
코레일은 화물연대가 10일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수출입 물량 수송 차질을 최소화하려고 이날부터 컨테이너 열차운행 횟수를 애초 28회에서 18회를 늘려 46회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코레일은 애초 28회에서 40회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6회를 더 증편하기로 했다.
컨테이너 화물열차 운행횟수를 18회 증편하면 운행횟수 기준 파업 전 평시대비 70% 수준이다.
하지만 1개 열차당 연결양수를 30량에서 33량으로, 적재율도 71%에서 100%로 각각 늘려 수송량 기준으로 하면 평시대비 100% 수준으로 확대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파업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해 내부 대체자원을 화물수송에 최우선으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컨테이너 수송력 증강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