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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교실 잠긴 울산 삼동초 학생들, 이웃 학교서 수업

홍수에 교실 잠긴 울산 삼동초 학생들, 이웃 학교서 수업

입력 2016-10-10 15:58
업데이트 2016-10-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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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로 학교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울산시 울주군 삼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내년 2월까지 이웃 학교에서 수업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삼동초 학생 53명을 오는 12일부터 문수초등학교에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수초는 삼동초와 12㎞가량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학생들은 스쿨버스 2대로 등하교하게 된다.

급식도 문수초에서 해결한다.

시교육청은 문수초가 지난해 개교한 곳으로 여유 교실이 있어 삼동초 학생들을 수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동초는 이번 태풍 때 폭우로 급식실, 교무실, 행정실, 유치원, 과학실, 보건실 등 1층 전체가 1.5m 높이로 침수돼 컴퓨터 등 행정장비와 냉장고 등 급식 장비 등이 모두 피해를 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내년 2월까지 문수초에 다니게 되지만 삼동초가 40년 된 노후 건물이라서 새로 지어야 할 경우 이웃 학교 생활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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