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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노인 잇달아 치고 뺑소니” 택시·버스기사 검거

“자전거 탄 노인 잇달아 치고 뺑소니” 택시·버스기사 검거

입력 2016-10-10 16:46
업데이트 2016-10-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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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노인을 잇달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택시기사와 미니버스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택시기사 임모(30)씨와 25인승 버스 운전자 장모(7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임씨 등은 이날 오전 5시 29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김모(74)씨를 잇따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인근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에게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인근 CCTV와 현장에서 발견된 깨진 범퍼 조각 등을 분석해 사고 차량을 특정, 이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이날 오전 검거 당시 택시기사 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훈방 수치인 0.032%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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