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가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공무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26억원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광역 시·도의 최근 5년간 징계자 성과급 지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 1천933명 가운데 49.7%인 961명에게 26억3천여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경기도가 3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광역시 3억6천만원, 제주도 3억2천만원, 강원도 2억4천만원, 전북도·부산광역시 각 2억2천만원 순이었다.
앞서 이 의원은 47개 정부부처가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 8천377명의 42.8%인 3천588명에게 90억8천만원의 성과급을 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과급 지급 여부를 지자체별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어서 제 식구를 감싸는 일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며 “행정자치부가 나서서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광역 시·도의 최근 5년간 징계자 성과급 지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 1천933명 가운데 49.7%인 961명에게 26억3천여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경기도가 3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광역시 3억6천만원, 제주도 3억2천만원, 강원도 2억4천만원, 전북도·부산광역시 각 2억2천만원 순이었다.
앞서 이 의원은 47개 정부부처가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 8천377명의 42.8%인 3천588명에게 90억8천만원의 성과급을 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과급 지급 여부를 지자체별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어서 제 식구를 감싸는 일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며 “행정자치부가 나서서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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